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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용의자, 지난해 체포 당시 “나는 예수다”

2026-05-24 18:29 국제

[앵커]
이번 총격 사건의 용의자는 그간 비밀경호국이 주시해 온 인물이었습니다.

지난 해부터 백악관 주변을 배회하면서 마찰을 빚어왔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을 예수라고 불렀습니다.

성혜란 기자입니다.

[기자]
백악관 인근 검문소에서 총격을 벌인 21살 나시르 베스트입니다.

비밀경호국의 대응사격으로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베스트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경호 당국과 마찰을 빚은 요주의 인물이었습니다.

지난해 7월 백악관 검문소에 무단 진입하려다 체포됐을 당시, 그는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라며 "체포되길 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법원으로부터 백악관 주변 접근 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수사 당국은 그가 평소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베스트는 과거 소셜미디어에 "내가 진짜 오사마 빈라덴"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해치겠다는 글도 한 건 이상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백악관에 집착을 보인 총기 난사범을 신속하게 제압한 비밀경호국에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사회의 불안감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지난달 25일 백악관 기자단 만찬장 총격 사건에 이어, 이달 초 워싱턴 기념탑 인근 총격 사건까지, 한 달 새 벌써 세 차례나 대통령 주변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진겁니다. 

백악관 UFC 경기와 '독립 250주년 행사' 등 대형 행사를 앞둔 가운데, 경호와 치안 우려도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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