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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네타냐후에 “이란 핵프로그램 완전 해체” 약속

2026-05-25 07:57 국제

 트럼프(오른쪽)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 출처: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이란 핵프로그램의 완전한 해체를 약속했다고 이스라엘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은 현지시각 24일, 이스라엘 고위 관리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밤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 고위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프로그램의 완전한 해체와 농축 우라늄 해외 반출 등, 이란과의 협상에서 오랫동안 요구해 온 조건들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유지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같은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최종 합의에 서명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통화에서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장에서 이스라엘이 위협에 대응할 자유를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도 지지 입장을 나타냈다고 이 고위 관리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 매체 액시오스는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전쟁 종료 합의에 우려를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당국자는 액시오스에 헤즈볼라가 재무장하거나 공격을 재개할 경우, 이스라엘의 군사 대응은 허용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고위 관리는 또 미국이 이란과 협상 중인 양해각서와 관련해 이스라엘 정부에 최신 상황을 계속 전달하고 있다며,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예외적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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