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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면 든 젠슨 황…대만판 깐부회동

2026-05-27 19:33 경제,국제

[앵커]
이 장면, 어디선가 본 듯한데요.

엔비디아 젠슨황 CEO가 이번엔 TSMC의 웨이저자 회장과 치킨 대신 '볶음면'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대만판 '깐부회동', 박지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만 타이베이의 한 식당 앞,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와 TSMC의 웨이저자 회장이 깜짝 회동을 가졌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포장된 볶음면과 음료를 시민들에게 나눠줍니다.

지난해 10월 우리나라에서 젠슨 황 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나 치킨과 맥주를 곁들인 이른바 '깐부회동'을 한 뒤 시민들에게 치킨을 나눠줄 때와 복장도, 분위기도 비슷한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시가총액 세계 1위와 6위 기업 총수의 만남으로, 두 기업의 시총 합계만 1경 원이 넘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나는 TSMC의 리더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정말, 정말 바쁠 것입니다."

지난 23일 대만에 온 젠슨 황은 아내와 딸과 함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거리를 활보하기도 했습니다.

또 식당 화장실에 '젠슨 황이 다녀갔다'는 사인을 남기는 등 화제를 모았습니다.

젠슨 황은 대만을 "인공지능 혁명의 진앙"이라고 부르며 연간 최대 1500억 달러, 우리 돈 225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사 AI분야의 수뇌부가 참석해 두 기업의 AI 공조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영상편집 :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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