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진=뉴스1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6·3 인천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선인과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연수구 송도1동·송도2동 관내사전투표에서 동일한 득표수를 기록했다는 의혹에 대해 우연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주요 후보자의 득표수가 일치한다는 주장은 우연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송도1동과 송도2동 관내사전투표에서 박 당선인은 3030표를, 유 후보는 1440표를 각각 얻었습니다.
두 지역 득표수가 일치하자 "확률적으로 매우 희박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다만 선거인 수는 송도1동과 송도2동이 4548명, 4540명으로 달랐고, 이기붕 개혁신당 후보 득표수도 61표, 47표로 차이가 났습니다.
무효표도 15표, 22표였습니다. 선관위는 "상세 내역을 보면 전체 투표자 수와 나머지 표수는 모두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개표 과정도 분리됐다는 입장입니다. 송도1동은 제11반, 송도2동은 제4반에서 각각 다른 투표지분류기 등을 통해 독립적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선관위는 "투표지분류기가 1차로 분류한 득표수는 서로 달랐으며 재확인 대상 투표지를 심사·집계부에서 눈으로 확인하고 수작업으로 분류·합산하는 단계에서 결과적으로 두 후보의 표수가 같아진 것"이라며 "서로 다른 장소에서 서로 다른 사람들이 집계한 결과가 우연히 맞아떨어진 것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