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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단독]앞차 충돌 후 운전자 “몰랐다”

2026-06-09 21:09 사회

사건사고로 가볼까요.

먼저 채널A가 단독으로 취재한 사건으로 시작합니다.

왕복 6차로를,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빠르게 지나가고요.

그 뒤를 순찰차가 뒤쫓는데요.

무려 네 대가 뒤쫓습니다.

이 차량, 앞에서 보니 보닛도 구겨져 있고요, 번호판도 떨어졌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시간을 좀 돌려 볼까요.

차량 한 대가 트럭을 밀면서 쭉 나아갑니다.

밀려나는 트럭 바퀴에서 불꽃이 일고요.

번호판도 떨어지려고 하는데요.

시민이 다가가서 창문을 두드리자, 운전자가 차에서 내립니다.

운전자는 잠시 사고 부위를 살피는가 싶더니, 운전석에 다시 올라타고요.

그대로 도주해버립니다.

운전자는 빨간 정지 신호에도 멈추지 않았고요.

결국 순찰차 네 대가 앞뒤로 포위한 뒤에야 멈춰섰습니다.

[현장 목격자]
"차 번호판이랑 로고들 파편들 그리고 택배 차량은 왼쪽 뒤랑 번호판이 좀 심하게 찌그러져 있었어요."

검거 당시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선, "사고 충격으로 멍해서 사고가 난 줄 몰랐다", "경찰차가 경적을 울리며 따라와서 알아차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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