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육군의 아파치 공격 헬기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추락한 사건이 이란의 소행이라며 이에 대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트럼프는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방금 우리 위대한 군 당국으로부터 어젯밤 호르무즈 해협 상공을 순찰 중이던 최첨단 아파치 헬기 한 대가 이란 측에 의해 격추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헬기에는 조종사 두 명이 탑승해 있었으나, 두 사람 모두 무사하며 부상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이 공격에 반드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소셜미디어에 "미 동부시간 기준 8일 오후 7시 33분, 오만 해안 인근에서 바다에 추락했지만, 탑승 승무원 2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며 "
미군은 약 2시간 만에 승무원들을 구조했으며, 안정적인 상태에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란의 공격으로 미군 무인 리퍼 드론 약 30대가 격추됐고 F-15E 등 소수의 전투기도 이란의 사격이나 아군 오인 사격으로 손실됐지만 아파치 헬기가 손실된 건 지난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처음입니다.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