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5월 25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황순욱 앵커]
소장님 탄핵은 정당하다. 하지만 나를 발탁해준 건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 뒷부분이 ‘TK’ 대구, 경북의 민심을 고려해서 이렇게 발언을 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정확한 분석입니다. 대구 경북에 당원 비율이요. 28%에요. 그리고 거기 투표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저분들 선택에 의해서 차기 당 대표가 결정이 될 수가 있는데. 대구 경북의 당원들은 아직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 이준석 전 최고가 인간적인 도리의 말을 했다고 생각이 들고요. 저런 발언은 적절해요. 이준석 전 최고가 젊잖아요. 젊은데 너무 똑똑하다 보니까 건방지고 싸가지 없어. 이런 평가도 받을 수가 있는데 저런 얘기를 함으로써, 본인은 인간적으로 상당히 고마워하고 있다. 그건 감정에 호소하는 거다. 이거는 잘하는 ‘콘셉트(Concept)’라고 말씀을 드려요.
(그런데 김태흠 의원은 이준석 전 최고의 발언에 대해서 노쇠한 기성 정치인 뺨친다. 이런 얘기, 평가를 했잖아요.) 김태흠 의원이 저렇게 얘기하지 마시고. ‘이준석 전 최고, 우리 당에 중요한 인재고, 미래야. 정말 이번에 국민들과 당원들한테 평가받아서 우리 국민의힘에 소중한 인재로 더욱더 커나갔으면 좋겠어’라고 충고하는 식으로 했으면 중진 의원으로 얼마나 큰 좋은 얘기를 들었겠습니까. 그런데 저런 식의 비판은요. 조금 옳지 않은 것 같아요. (조금 아쉽게 들으셨군요.) 네,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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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