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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톱 갈등’ 수습 나선 정청래 “생사고락 함께한 전우, 함께 뛰자”
2025-09-12 10:51 정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원팀'을 강조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기 원내대표(오른쪽)가 정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출처 : 뉴스1)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3대 특검법 여야 합의' 파기 과정에서 김병기 원내대표와 마찰을 빚은 것을 두고 "우리 안의 작은 차이가 상대방과의 차이보다 크겠느냐"며 내분 진화에 나섰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죽을 고비를 넘기며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이자 동지"라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당정대(여당·정부·대통령실)가 찰떡같이 뭉쳐 차돌처럼 단단하게 원팀· 원보이스로 완전한 내란 종식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함께 뛰자"며 "이것이 시대정신이고 국민의 명령"이라고 했습니다.
정 대표는 "정권은 교체됐고 이재명 정부는 출범했지만, 내란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윤석열 정권 3년 동안의 국정 농단은 3대 특검으로 반민족, 반헌법, 부정비리, 부정부패에 대해 응당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 특검으로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국가와 국민 전체를 위험에 빠트렸던 내란 수괴 피의자 윤석열과 그 일당을 단죄해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이 같은 무도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을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