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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정부, 국정 꼬이자 내란몰이”
2025-11-12 19:1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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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내란 가담한 공직자를 가려내겠다는 정부의 TF 두고 '이재명판 블랙리스트'라고 비판했습니다.
이게 정치 보복아니냐고요.
국정이 꼬이니 대통령과 총리까지 나서 내란몰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손인해 기자입니다.
[기자]
[서범수 / 국민의힘 의원]
"공직사회를 어떻게 정리하자는 것입니까? 저는 어떤 말로 포장하더라도 이건 정치 보복 TF고, <이재명판 블랙리스트>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2의 적폐청산> 아니냐."
국민의힘은 겉으로만 '헌법존중 정부혁신 TF'일 뿐, 실상은 내란 청산을 핑계로 이재명식 숙청 작업에 돌입한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내란 청산'의 탈을 쓰고 검찰을 장악하고 법을 왜곡하고 이제는 공직자들마저 적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권은 스스로 판사가 됐고 모든 공직자는 피고가 됐습니다."
공직 사회를 겁박하는 공무원 줄세우기이자 비판세력 색출 작업이란 겁니다.
특검에서 성과를 못 내자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칼을 빼 들었다고도 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특검과 여당에 배드캅 역할을 몰아주고 점잖은 굿캅 놀이하던 이 대통령과 김민석 총리가 국정이 꼬이면서 불안하고 초조한 나머지 직접 내란몰이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항소 포기에 대한 검찰 내부 반발을 '항명'으로 규정하고 사법 처리까지 예고한 민주당에 대해서도 비판이 나왔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항명'은 명령에 저항한 것"이라며 "민주당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명령한 게 아니라 의견 제시라고 하면서 '항명 프레임' 미는 건 코미디"라고 꼬집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이은원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