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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환율 적극 대처”…구두개입에 환율 10원 넘게 하락
2025-11-14 09:42 경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기획재정부 제공)
정부와 외환·금융 당국이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등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가용 수단을 적극 활용해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과 함께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주식·채권·외환 시장 변동성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특히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한 때 1470원을 상회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구조적인 외환수급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또 원화 약세 개선을 위해 가용 수단을 적극 활용해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의 이같은 구두개입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10원 넘게 하락해 145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