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쿠팡 “개인정보 노출계정 3370만 개…결제정보는 보호”
사진=뉴시스
쿠팡은 오늘(29일) 입장문을 내고 "11월 19일 약 4500개 계정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하고, 관련기관에 신고했다"면서 "후속조사 결과, 고객 계정 3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노출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 일부 주문 정보로 제한됐다"면서 "어떠한 결제정보,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고 안전하게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쿠팡 측은 "조사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무단 접근 경로를 차단했고 내부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결제정보가 노출되지 않아 쿠팡 이용 고객은 계정관련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면서 "이번 일로 발생한 모든 우려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f@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