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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장경태, 데이트폭력 주장 부적절…페미니스트라더니” [정치시그널]
2025-12-02 10:56 정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장경태 의원이 "사건의 본질은 추행이 아니라 데이트폭력"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이 피해자 남자친구의 이력 등을 공개하며 대응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일)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그 남자친구에 대해서 우리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나. 성추행 피소는 장 의원과 피해 여성과의 관계 속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를 따지는 것" 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또 피해여성이 장 의원에게도 신체접촉을 했다는 걸 얘기하려는 것 같은데, 지금까지 판례 등을 봤을 때 인정되기 어렵다"면서 "본인이 페미니스트 선언을 했는데, 일반적인 페미니스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방어하는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