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 회장,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취임…“공동발전 이끌 것”

2025-12-02 15:04   경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국내 주요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한국협동조합협의회를 이끌게 됐습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을 도모하고, 전 세계에 한국 협동조합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됐습니다.

2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노동진 수협 회장은 한국협동조합협의회가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개최한 회장단 회의에서 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임기는 내년부터 1년입니다. 협의회에는 수협·농협·산림조합·신협·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아이쿱생협 등 6개 협동조합이 소속돼 있습니다.

노 회장은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협동조합 상호금융에 대한 공동 대응을 통해 다 같이 발전하는 길을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노 회장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연말 사회공헌 행사에 참여해 5천만 원 상당의 금액을 수협중앙회 명의로 수협재단에 기부했습니다. 수협재단은 기부금으로 쌀을 구매해, 전국 어촌 지역사회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