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조 원 내년도 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
사진=뉴시스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예산안이 법정시한(12월 2일) 내 처리될 수 있게 됐습니다.
국회를 통과한 예산안은 약 728조 원 규모로, 지난해 편성된 본예산 673조 원 대비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쟁점이었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등 정부 주요 국정과제 예산이 유지됐고, AI지원과 정책펀드 예산, 예비비 등은 일부 감액됐습니다.
국회 표결결과 재석 262인 중 찬성 248인, 반대 8인, 기권 6인으로 통과됐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예산안 표결에 앞서 "여야 갈등이 심한 상황에서도 대화를 통해 양보하며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국민들께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f@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