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장관 “몇 시간 뒤 세계가 좋은 소식 들을 수도” 美·이란 협상 타결 가능성 시사

2026-05-24 18:09   국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과 이란 간 협상과 관련해 “향후 몇 시간 안에 세계가 좋은 소식을 듣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24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48시간 동안 걸프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개방되고, 과거 이란 핵무기 개발 야망의 기반이 됐던 핵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윤곽에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루비오 장관은 “이번 진전은 아직 최종 단계는 아니다”라며 “지속 가능한 합의를 위해서는 이란의 완전한 수용과 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 된다”며 “핵 프로그램 문제는 고도의 기술적 사안으로, 향후 추가 협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미국과 이란 간 합의가 “상당 부분 협상됐다(largely negotiated)”며 조만간 관련 발표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