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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강진에 땅 흔들리자 바다도 ‘출렁’…필리핀 쓰나미 경보에 인도네시아까지 영향 [현장영상]
2026-06-09 15:3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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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에서 8일(현지시각)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최소 35명이 숨지고 14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 때 필리핀 일대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AP통신은 “규모 7.8의 강진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뒤 일부 해안 지역에 약 1m 높이의 쓰나미가 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해안선을 따라 바닷물이 급격히 밀려들고 항만 시설 주변 수위가 상승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국 더타임스는 “지진 직후 필리핀과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등지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며, 필리핀 일부 해안 마을에서는 실제 쓰나미 피해도 보고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와 각국 당국은 수 시간 동안 해수면 변화를 관측한 뒤 추가 위험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일본 등에 내려졌던 쓰나미 경보를 순차적으로 해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