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빠져나온 유조선, 200만 배럴 싣고 내일 울산 도착

2026-06-09 16:45   국제,경제,사회

 지난 4월 말 호르무즈 해협에 벌크선과 유조선들이 갇혀 있는 모습 [사진=AP/뉴시스]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 나온 국적선사 HMM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유니버설 위너(Universal Winner)'호가 약 200만 배럴의 원유를 싣고 10일 울산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 유니버설 위너호는 오는 10일 오전 8시쯤 울산 SK터미널에 입항해 오전 10시쯤 접안을 마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니버설 위너호는 호르무즈 해협에 약 석달 간 발이 묶여 있다가 지난달 20일 해협을 빠져나왔습니다.

당시 이란 당국이 주이란한국대사관에 유니버설 위너호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가능하다고 통보하면서 해협에 발이 묶인 한국 선박 26척 중 유일하게 한국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선박에는 현재 한국 선원 9명을 포함해 총 21명의 선원이 탑승 중이며, SK이노베이션과 계약한 원유 약 200만 배럴이 실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