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원내대표 출마 3인에 ‘한동훈 복당’ 물어보니…

2026-06-09 19:2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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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내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보신 것처럼 폭풍전야인 국민의힘의 미래를 가늠할 중요한 선거죠.

관심 중 하나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 여부인데요.

출마자 3명의 생각을 정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원내대표 후보자 김도읍 정점식 성일종 의원에게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복당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3명 모두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온도차는 있었습니다.

비당권파인 김도읍 의원과 중립 성일종 의원은 "자산"이라며 복당에 우호적이었고, 당권파인 정점식 의원은 "당원들 생각을 물어보고 결정해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였습니다.

[김도읍 / 국민의힘 의원(어제,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한동훈 대표의 복당도 정권 창출이라는 대승적 차원을 전제로 한다면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지난 5일)]
"(한 의원은) 자유 우파의 굉장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의원(5일)]
"복당 문제를 가지고 다시 당이 분열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오늘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들 앞에 선 세 의원, 일단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박상웅 / 국민의힘 의원]
"한동훈 대표 관계 문제도 세 분 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한 의원이) 국회에 적응하시고 이후에, 한 1~2년 여유를 보고 그렇게 판단하겠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한동훈 의원이 보수의 자산이라는 데는 공감하면서도, 당장 복당은 부담스러운 이중적인 마음을 가진 의원들이 많다"며 "원내대표 후보들도 전략이 복잡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강 민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