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지금 이시각 국가정보원에서는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가 진행 중입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파문을 두고 여야 공방이 치열한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석호 기자.(네. 국가정보원입니다.)
[질문1] 서훈 국정원장, 이번 파문에 대해 뭐라고 하던가요?
[리포트]
네. 정치 개입을 놓고 고강도 개혁이 진행 중인 국정원 입장에선 말 그대로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과거 청와대 특수활동비 상납 사실에 대해 서훈 국정원장은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김병기 / 국회 정보위 민주당 간사]
"현 상황을 무겁고 참담하게 받아들인다면서 적폐청산하고 국정원 바로 세우기 위해 정권과 상관없이 철저히 조사하겠다."
문제가 된 특수활동비 40억 원에 대한 출처도 밝혀졌습니다.
[이태규 / 국민의당 의원]
"이 돈이 국정원장의 판공비냐, 특수활동비냐를 물었을 때 원장은 '특수공작사업비다'라고 답변했습니다."
특수활동비 상납이 통치 지원이냐, 뇌물이냐를 묻는 질문에 서훈 국정원장은 "검찰 수사를 보고 판단하겠다"며 판단을 유보했는데요,
다만, 이런 일이 발생한데 대해 "대통령과 국정원장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답변했습니다.
[질문2] 자유한국당 반발도 만만치 않았을텐데, 공방이 있었나요?
자유한국당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만 표적으로 삼았다"며 김대중, 노무현 정부까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서 원장은 "검찰이 인지해 수사하는 사건이기 때문에 수사를 하고 안하고는 검찰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국정원 특수활동비가 여당 의원들에게도 흘러들어간 정황이 있다"며 역공을 폈는데요,
이완영 간사의 얘기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완영 / 국회 정보위 자유한국당 간사]
"2012년 총선 앞두고 출판기념회 등입니다. 출판기념회 등에서 민주당 의원들에게 금전지원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을 요구했다는."
앞서 자유한국당 정치보복대책특별위원회는 "문재인 정부가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의 진술만을 토대로 국정원 활동비를 뇌물로 몰아가는 정치보복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가정보원에서 채널A 뉴스 최석호입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파문을 두고 여야 공방이 치열한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석호 기자.(네. 국가정보원입니다.)
[질문1] 서훈 국정원장, 이번 파문에 대해 뭐라고 하던가요?
[리포트]
네. 정치 개입을 놓고 고강도 개혁이 진행 중인 국정원 입장에선 말 그대로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과거 청와대 특수활동비 상납 사실에 대해 서훈 국정원장은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김병기 / 국회 정보위 민주당 간사]
"현 상황을 무겁고 참담하게 받아들인다면서 적폐청산하고 국정원 바로 세우기 위해 정권과 상관없이 철저히 조사하겠다."
문제가 된 특수활동비 40억 원에 대한 출처도 밝혀졌습니다.
[이태규 / 국민의당 의원]
"이 돈이 국정원장의 판공비냐, 특수활동비냐를 물었을 때 원장은 '특수공작사업비다'라고 답변했습니다."
특수활동비 상납이 통치 지원이냐, 뇌물이냐를 묻는 질문에 서훈 국정원장은 "검찰 수사를 보고 판단하겠다"며 판단을 유보했는데요,
다만, 이런 일이 발생한데 대해 "대통령과 국정원장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답변했습니다.
[질문2] 자유한국당 반발도 만만치 않았을텐데, 공방이 있었나요?
자유한국당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만 표적으로 삼았다"며 김대중, 노무현 정부까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서 원장은 "검찰이 인지해 수사하는 사건이기 때문에 수사를 하고 안하고는 검찰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국정원 특수활동비가 여당 의원들에게도 흘러들어간 정황이 있다"며 역공을 폈는데요,
이완영 간사의 얘기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완영 / 국회 정보위 자유한국당 간사]
"2012년 총선 앞두고 출판기념회 등입니다. 출판기념회 등에서 민주당 의원들에게 금전지원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을 요구했다는."
앞서 자유한국당 정치보복대책특별위원회는 "문재인 정부가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의 진술만을 토대로 국정원 활동비를 뇌물로 몰아가는 정치보복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가정보원에서 채널A 뉴스 최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