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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열심히” 박영선, 광화문광장서 마지막 지지 호소
2021-04-06 19:12 정치

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

4.7 재보궐 선거, 결승 테이프가 눈앞에 보입니다.

내일 아침 6시면 본 투표가 시작되는데요.

과연 누가 서울시장, 부산시장 결승 테이프를 끊을까요.

공식선거운동 종료까지 이제 다섯 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여야 후보들, 발에 땀이 나도록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는데, 저희 채널A 기자들이 마지막 날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먼저, 박영선 후보 2030 표심을 잡기 위해 어딘가에 나가 있다는데요.

현장 연결해봅니다. 최수연 기자! 어디에 나가 있습니까?

[리포트]
저는 지금 홍대 상상마당에 나와있는데요.

젊은 층이 몰리는 곳인 만큼 유세장에는 대학생 지지자들도 많이 모였습니다.

[현장 영상]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조금 전 유세차량에 올라 연설을 시작했는데요.

박 후보의 선거 마지막 날 유세에 동행했습니다.

[최수연 기자]
지금 막 새벽 4시가 지났는데요. 박영선 후보는 서울 구로구에 있는 이 버스정류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만나는 일정으로 선거 마지막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박 후보는 고 노회찬 의원이 한 연설에서 언급했던 6411번 버스를 타고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필수노동자들이 타고 아침 일찍 떠나서 서울의 새벽을 깨우는 분들이 함께 하는 그런 버스입니다."

정의당을 포함해 범여권, 진보 진영에 마지막 호소에 나선 겁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응원의 말 많이 들으셨어요?)
" 제 옆에 앉은 어머님은 주말 내내 딸한테 1번 찍어야 한다고 4시간 동안 설명 듣고 왔대요. "

진심을 다해 후회는 없다는 박 후보에게 서울시민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을 물었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민주당이 부족한 점이 많이 있었지만, 처절하게 반성하고 대신 제가 그 응어리진 마음을 다 풀어드리고 더 두 배로 열심히 잘 하겠습니다."

오후에도 골목 골목을 누빈 박 후보는 현장 분위기는 다르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내일 투표를 누가 더 많이 하는가의 싸움이고. 지금 사실 여론조사랑은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박영선 후보는 지난 2016년 촛불시위가 열렸던 광화문 광장에서 선거 운동을 마무리합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열 강승희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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