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몸 배추’ 이어 ‘까만 발’ 잡곡…영업 중단 조치
[채널A] 2021-04-08 19:49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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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국인 남성이 알몸으로 배추를 절이는 이 장면 충격적이었는데요.

이번엔 죽에 들어가는 잡곡을 시커먼 발로 섞고 있는 맨발 잡곡 고발 영상이 나왔습니다.

베이징 성혜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웃통을 벗은 남성들이 맨발을 파묻은 채 포대에 담긴 곡물들을 쏟아붓습니다.

휘적휘적 잡곡을 섞는 발바닥을 확대해보니, 시커멓습니다.

[구모 씨 / 목격자]
"맨발로 섞는데다가 발도 새까매서,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 말로는 모두 '팔보죽' 재료로 쓰인다고 했습니다."

"중국인들이 즐겨먹는 전통죽인 팔보죽입니다.

영상 속 잡곡이 이 팔보죽의 재료인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커졌습니다."

가게 측은 가축 사료였다고 발뺌하지만

[장모 씨 / 가게주인]
"(고객이) 잡곡을 섞어 달라고 해서 직원이 섞어준 겁니다. 한 과수원에서 요구했는데, 아마 닭·오리·거위의 먹이일 겁니다."

당국은 팔려나간 잡곡까지 압수하고 영업 중단 조치도 내렸습니다.

물에 담근 귤에서 색이 빠져나오고 대파를 닦은 휴지에는 푸른 색이 묻었습니다.

물에 끓인 오징어가 형체도 없이 사라지는 고발 영상도 충격을 줬습니다.

특히 큰 구덩이 속에서 녹슨 굴삭기와 함께 알몸 남성이 배추를 절이는 모습이 국내에도 알려져 중국산 김치에 대한 불안이 극에 달했습니다.

식약처는 국내 수입되는 김치가 아니라고 중국 정부 대신 해명했지만 '중국산 먹거리'에 대한 불안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

saint@donga.com
영상취재 : 위보여우(VJ)
영상편집 :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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