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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끝나도, 또 조국?…난감한 민주당
2021-04-13 12:0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13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보궐선거 참패 이후에 여권에서요. 반성과 혁신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도 인적쇄신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요. 핵심참모죠. 대통령 정무수석에 이철희 전 의원의 발탁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20대 국회의 비례의원으로 입성했던 이 전 의원, 21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의 한심한 꼴 때문에 부끄럽다면서 불출마 선언을 하기도 했었죠.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두고도 국민들이 따끔한 회초리를 들었다면서 혹독한 평가를 내려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철희 전 의원, 그런데요. 지금까지에 있었던 정무수석들과 비교를 해보면 친문계로 분류되지 않는 인물이거든요? 이걸 어떻게 봐야 될까요? 비장의 한 수일까요? 청와대 측의?

[김성완 시사평론가]
비장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좀 그럴 것 같고요. 선거 참패 했는데 이거 하나로 국민의 민심을 달랠 수 있겠습니까. 앞으로 더 많은 조치가 있어야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이제 청와대가 이른바 비문계로 분류되는 의원 출신 정치인을 정무수석으로 임명했다고 하는 것은 한마디로 정리하면 듣고 싶은 말만 듣지는 않겠다. 이런 의미로 해석이 됩니다. 어떤 말을 하더라도 말하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전하는 사람이 더 중요하잖아요. 엉뚱하게 전하면 그거 아무 소용없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이철희 전 의원을 통해서 야당의 의견도 좀 귀담아 듣겠다. 그리고 국민의 의견도 좀 객관적인 입장에서 들어보겠다. 이런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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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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