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민주당이 선거 참패하자 봉인해제 된 유시민 ‘입’
2021-04-13 12:3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13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같이 들으셨지만 유 이사장, 우리 삶의 많은 것들이 운명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받아들이는 게 좋다고 발언을 했는데요. 과연 이 말의 의미가 뭐냐를 두고 지금 말이 많습니다. 이 운명이라는 단어, 노무현 전 대통령도,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도 본인 자서전 제목에 사용했던 바로 그 단어입니다. 유 이사장의 발언, 정치에 다시 참여하겠다는 발언으로 해석을 해야 될까요? 물론 본인만이 아는 내용이겠지만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글쎄요, 저는 우리 사회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지식인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을 갖고 있는데요. 저 단어 하나로 앞으로 운명이 바뀔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유시민 이사장이 그동안에 굉장히 많은 책을 쓰기도 했었고요. 많은 얘기들을 하기도 했었어요. 그런 얘기들은 다 나중에 다시 되돌아볼 말들이 될 거예요. 검증 과정이 굉장히 힘들 겁니다. 만약에 대선출마 하게 된다면. 그런 과정들을 굳이 밟을 것인가. 저는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진 않고요. 최근에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이런 책을 읽고 난 다음에 평도 했다고 하던데요. 거기에 민주주의 수호의 가장 핵심적인 규범은 상호 관용과 제도적 자제다. 이런 내용이 나와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 여당이 조금 지나쳤던 것 아닌가. 이런 내용에 대해서 반성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 내용을 지금 선거 참패를 당한 민주당에게 많이 얘기해줬으면 좋겠다. 민주당이 선거 참패 국면에서 빨리 벗어나서 당을 다시 세울 수 있는데 도움을 주는 게 현재로서 유시민 이사장이 해야 할 제일 급선무의 역할이라고 생각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