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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 당대표 당선됐지만…당내 친문 ‘파워’ 여전
2021-05-03 12:1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5월 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조금 전에 보신대로 송영길 신임 대표는 비문으로 분류가 되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최고위원 다섯 명 가운데 세 명이 친문계로 분류가 되고 있는데, 결국에는 친문의 위력이 확인된 셈이다. 동의하시는 분 계십니까?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저는 동의안해요. 지금 언론에서 친문, 비문으로 나누는 부분에 대해서 별로 동의하지 않지만, 언론이 친문, 비문으로 나누는 상황에서 그 친문에 이번에 강력한 위력을 발휘했다. 동의하지 않는다. 송영길, 홍영표, 우원식 세 분의 총 득표수도 35 대 35 대 30 정도로 간발의 차이였는데, 사실상 언론에서 친문으로 홍영표 위원 35를 빼면 사실상 65 정도가 비문이냐, 이렇게 되는 것인데요. 그렇게 계산해도 친문의 위력은 없었고요, 소위 말해서 언론에서 분류하는 문파, 열성 당원들의 영역도 사실상 권리당원들 한 달 만원씩 6개월 이상 낸 사람들이 소위 말해서 열성 당원들인데 열성 당원들도 송영길 35 홍영표 36 이정도 차이밖에 안 나거든요. 그래서 35에서 36% 외에 비문이냐고 했었을 때, 언론에서 분류에 따라서도 35~36% 정도, 그리고 1:1:1의 균등함이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결정적으로, 일반 당원들을 보면, 오히려 송영길 후보가 결정적인 승인은 일반당원에서 40%와 30%, 10%p 차이가 났거든요. 이런 측면에서 보면 친문 분류는 과한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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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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