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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폭탄 때문에…새 친문-반문 ‘탈당’ 논쟁
2021-05-03 12:1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5월 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문자폭탄 얘기를 하셨으니까 이 얘기를 계속 짚어 보겠습니다. 민주당에서 강성 지지층이 이 당내에서 갈등의 불씨로 만든 모양새입니다. 특히 강성 지지층의 문자폭탄, 자 논쟁이 아주 격해지고 있는데 내부에서도 지금 논란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비주류를 대표해서,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조응천 의원이죠. 그런데, 문자폭탄 논쟁에서도 내로남불 이중잣대가 붉어지고 있다고 아주 아프게 꼬집었고요. 그러면서 새 지도부의 대처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반면에 김두관 의원은요, 문자 폭탄 문제를 제기한 조응천 위원에 대해서, 사실상 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자, 그 얘기를 계속 해보겠습니다. 문자 폭탄을 보내는 강성 당원의 규모가 도대체 어느 정도냐는 부분에 대해서도 말이 나오고 있어요. ‘그렇게 많지는 않다’라는 지적도 있고요.

[최영일 시사평론가]
그런데 규모가 조금 그게 다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천 명 정도 차단하면 문제가 없지 않느냐 해서 천 명, 그 다음에 조응천 의원은 한 이천 명 정도다. 극소수가 이렇게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이다. (어디서는 20만 명이라는 얘기도 있고요)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십만 명이다. 그런데, 이게 천명이든 이천 명이든, 이십만 명이든 민주당은 전체로 보면 소수에요. 이십만 명읕 많은 수지만 민주당은 전체에서도 이십만 명도 십분의 일 이내정도 됩니다. 그리고 지금 보통 커뮤니티들이 있어요. 특정 의원을 지지하는 커뮤니티가 숫자가 많으면 만 명 이만 명이에요. 그 정도일 수 있어요, 특정한 의견을 공유하는 당원들이. 그래서 제 생각에는 그게 몇 명인지는 검증이 필요한데, 그 전에는 문자 폭탄에 대해서 정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모든 후보들이 다 협박이라든가 개인 인신공격성 문자들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럼 이런 좀 굉장히 불량한 문자폭탄, 진정한 의미의, 그건 한 얼마나 될까? 그런 문제 있는 부분들은 조금 걸러내야 되고요. 이거는 고소 고발 들어가면 범죄가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당에 대한 입장, 의견을 내는 사람들이 조금 강하게 내는 사람들이 수천 명이다, 수만 명이다, 수십만 명이다 이건 있을 수 있는 일인데 그것을 걸러내는 것은 당이나 의원들에 개별 역할이 아니겠는가. 이런 생각도 해볼 수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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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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