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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vs 이해찬, 누가 진정한 킹메이커?
2021-05-03 12:2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5월 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민주당 새 지도부 차기 대선 민심을 잡아야 한다는 큰 과제도 안고 있는데요. 최근에 발표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1%, 이재명 경기지사가 26.2%,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6%로 나타났습니다. 윤 전 총장과 이재명 지사의 양강 구도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인데요.

이낙연 전 대표는 보궐선거 패배 이후에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답답해서일까요. 이 전 대표, 최근에 이해찬 전 대표와 배석자가 없는 상태에서 단독으로 만나서 한 시간 반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오는 12일, ‘민주평화광장’이라는 이 지사 지지조직이 출범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름에 들어가는 광장, 지난 2008년 이해찬 전 대표가 만들었던 연구재단 ‘광장’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이해찬 전 대표가 이 지사를 지원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낙연 전 대표와 독대 시점이 미묘하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권 대선주자들이 이해찬 전 대표의 지원을 바라는 건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이해찬 전 대표, 그 존재감이 당내에서는 글쎄요, 여전히 크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떻습니까?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상당히 크지요. 실질적으로 9월 달에 이제 대통령 당내 경선이 있을 것이고 거기에서 어떤 정통성, 두 가지 측면이 있는데요. 하나는 상징성, 하나는 사람인데요. 이해찬 대표가 전형적인 친노, 친문이라는 프레임 안에 있는 전직 대표이고요. 두 번째 윤호중 개현 원내대표와 이해찬 대표시절에 사무총장을 하셨거든요. 그 다음에 지금 이재명 지사의 원내 조직을 지금 총 책임지고 있는 조정식 의원이 당시에 정책위 의장을 했습니다. 그러면 조정식, 윤호중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서 이해찬 대표의 기본적인 뜻이 어디에 있느냐를 가늠할 수 있는 상당히 좋은 기운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본다면요. 현재 이해찬 대표가 대표시절에 있었던 핵심 참모들이 당내와 당 안팎으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해찬 대표가 어디로 움직이느냐는 상당히 중요한 당내경선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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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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