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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 데리고 ‘나랏돈 출장’?…임혜숙 “딸 비용은 개인 부담”
2021-05-03 12:3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5월 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임혜숙 후보자는요, 관련해서 여러 가지 의혹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의 딸들을 데리고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요. 지난 2016년 일본 오키나와 출장에서 큰 딸과 같은 날짜에 입출국을 했고요. 2018년 미국 하와이 출장에서는 두 딸이 하루 먼저 입국해서 같은 날 귀국하기도 했습니다. 2019년 뉴질랜드 출장에서는요 두 딸이 하루 먼저 입국해서 이틀 뒤에 출국을 했고요. 그리고 2020년, 스페인 출장에서도 두 딸이 하루 먼저 입국해 이틀 뒤에 출국을 했습니다.

현재 나온 정황으로 봤을 때는, 해외 출장을 갈 때마다 다는 아니지만 상당수 동행을 했던 부분들이 의혹으로 제기되고 있고요. 그 출장은, 국가 예산이 소요가 됐다라고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글쎄요, 이게 지금 나랏돈으로 딸들을 데리고 외유성 출장을 갔다는 의혹으로 해석을 한다면 너무 무리인가요. 어떻습니까?

[황순욱 앵커]
한두 번이면 무리겠죠. 근데 지금 여섯 번 중에서 네 번이라고 하면 그건 합리적인 의심 아니겠습니까? 지금 보면은 다들 굉장히 유명한 관광지들이에요. 그럼 젊은 친구들은 거기 가고 싶어 가지고 돈을 모으고 굉장히 어렵게 가는데 이게 아빠찬스, 엄마찬스 아닙니까? 엄마찬스 대표적인 일이죠. 그래서 여섯 번 중에 네 번이라고하면 이건 의심해서가 마땅한 건데 왜 이런 분들만 국무위원이 되는지 참 이번 정부에서는 이해가 안 되는데 그렇게 사람이 없느냐고요. 사실 개인적으로 그럴 수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그러면 공직에 나오지 말아야죠. 그렇게 즐기면서 이렇게 하면 학문적인 기여를 하고 가족 들도 행복하게 하고, 백만장자가 아니더라도 행복하게 하면 되는거죠. 그런데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공직으로 나가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허탈하게 하는 일을 정부에서 그냥 방치한다. 이건 말이 안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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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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