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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돈 해외 출장에…딸·남편까지 데려간 임혜숙
2021-05-04 12:12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5월 4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황순욱 앵커]
보신 것처럼 임혜숙 후보. 나랏돈이 지원된 학회 세미나에 딸들을 데리고 ‘외유성 출장을 여러 차례 다녀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어제 제기됐었는데 오늘 또다시 추가가 된 의혹입니다. 자녀들만 데리고 간 것이 아니라 남편도 함께 동행을 했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는데 학회 출장에 소위 말해서 온 가족을 다 데리고 갔다 온 거잖아요. 지금 보셨다시피 ‘공적인 비용을 사용해서 다녀왔다.’ 이 부분은 변명이나 해명에 여지가 조금 좁은 것 같습니다.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학회 하러 간 건지, 아니면 가족 여행을 하러 간 건지 참 헷갈립니다. 지금 저런 인식과 태도. 나랏돈을 지원받는 학회에 분명히 출장을 갔는데, 그렇다면 공모잖아요. 그랬는데 사적으로 남편과 아이들이 함께 갔다? 이것은요. 태도와 자세, 공직을 담당할 만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에 저게 용인된다면. 민주당이 얘기하는 것처럼 ‘아 저거는요, 일반 학회에 일반적인 현상이에요.’라고 한다면요. 만약에 저분이 장관이 됩니다. 그러면 장관 됐을 때도 외국 갈 때 가족 데리고 갈 겁니까? 저것이 용인된다면요. 앞으로 나랏돈이 지원되는 학회, 그리고 공무원들의 해외 출장 때 가족들 같이 해외여행 갈 겁니까? 그건 문제 삼을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이것을 용인하고 이것을 방해하겠다는 민주당의 태도도 저는 상당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공직을 담당하는 분들 엄격해야 합니다. 스스로에게. 다시 한번 잘못했다고 말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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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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