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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끊긴 세계 챔피언…‘귀화’ 뿌리치고 방어전
2021-05-06 12:44 스포츠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5월 6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아 그러니까 미국을 간 이유 중에, 그러니까 여기서는 뭐, 금전적인 지원이나 스폰서를 도저히 받을 수 없으니까, 미국의 매니지먼트사에서 현금 지원을 해준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운동을 더 하기 위해서 미국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했다. 이런 얘기군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런 얘기에요. 그러니까 저는 이 얘기를 들으면서, 문체부가 그러면 조금 밝힐 필요가 있다. 이게 지금 이 분 주장이에요. 이 최현미 선수 아버님 주장은, 2017년 전까지는 문체부에서 지원을 받았는데 2017년 이후로 문체부에서 지원을 끊었다는 거잖아요. 왜 끊었는지, 그건 문체부가 밝혀야 될 거 같아요. 아니 세계 챔피언이잖아요. 어쨌든, 우리나라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선수 중에 한 명이고, 그 선수가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까지 가고 있는데 문체부가 지원을 안 한다? 그 많은 예산 중에, 선수들 지원하는 예산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리고, 왜 2017년 전까지는 지원이 됐는데 갑자기 끊어졌는지 하는 부분도 밝혀야죠. 저는 세계 챔피언이, 뭐 요즘 아무리 복싱이 아무리 인기가 없다 하더라도, 세계 챔피언을 갖고 있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입니까? 그리고, 그런 재능과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를 우리가 잘 키워서 국위 선양 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 줘야죠. 그런데 그게 안됐다고 하면, 이건 뭔가 문제가 있는 거에요. 제가 볼 때는 왜 문체부가 이 선수에 대한 지원을 갑자기 끊게 됐는지 명확한 이유를 밝히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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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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