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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행 길어지는 윤석열…길어지는 ‘등판’ 저울질
2021-05-14 12:5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윤석열 전 총장은요. 지난 3월에 퇴임 이후에 벌써 두 달 넘게 잠행 중입니다. 그러니까 어디서 뭐 하는지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그런데 이게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아무래도 드러나지 않다 보니까 이 효과가 조금 인지도가 낮아지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지금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재명 지사와 양자대결에서의 순서도 조금 바뀌는 변화가 있는 걸 보면, 이제쯤이면 조금 뭔가 행보를 보일 때가 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드는데요.

[이수희 변호사]
그런 때가 오고 있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 때가 온 게. 정치인은 자기 부고 빼고는 모든 초점을 받으면 좋다고 하는데 심지어는 지금 상황에서는요. ‘출마하는 것 맞기는 해?’라는 얘기도 시중에서는 나와요. (워낙 잠행 중이니까?) 네. ‘누구누구를 만났다더라, 뭐 노동 관련해서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했다더라.’가 그것도 직접적인 원인으로 나오는 게 아니죠. 나중에 ‘이러이러했다고 한다.’라는 과거 기사로 나오다 보니까 결국 이렇게 저는 이거 굉장히 시사하는 바가 있는 여론조사라고 봅니다. 그러면 지금 윤석열 전 총장에 경우에는 대선을 꿈꾸고 있으니까 대권을. 큰 정치인은 정치에서는 결단해야 되는 시점이 있어요. 그때는 어떤 공학으로 정치 공학으로 계산하기보다는 어떤 타고난 직관, 감 그런 걸로 결단을 해야 되거든요. 저는 윤석열 전 총장이 그럴 때가 됐다고 생각이 들고 또 하나 제가 아주 정치권에 대해서는 얼마 안 됐습니다만, 10년 남짓이지만. 큰 정치하는 분들을 옆에서 봤을 때 여의도 정치를 싫어하면 안돼요. 그리고 국민의힘도 그렇게 두려워할 대상은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결단을 해야 될 때다. 그거는 아마 국민의힘의 전당대회 이후가 되지 않을까 싶고. 그게 8월을 넘지 말아야 된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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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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