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1년 6월 9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이두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여당에서는 일단 과감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제 야당 순서죠. 국민의힘도 이제 어떻게 해야 될지 궁금합니다.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도 결국 전수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에 언급했던 국민권익위의 조사가 아니고요. 감사원의 전수조사를 받겠다고 의뢰를 하기로 하면서 또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시간끌기용이다, 꼼수다. 뭐 이런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 감사원법상 국회의원은 직무감찰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받을 수가 없는 기관인데 그걸 알면서 일부러 저기다가 낸 거 아니냐, 의뢰하는 거 아니냐 이 얘기거든요.
[김경진 전 국회의원]
저건 민주당 주장이 100% 타당하다고 봐요. 그래서 국민의힘이 굉장히 스탠스를 잘못 잡고 있다. 지금이라도 더 늦지 않게 권익위에다가 전수조사 요청하고 동의서 받아서 신속하게 보내는 것이 맞을 거 같다고 판단이 되고 있고요. 늦으면 늦을수록 저게 지금 대선 기간하고 겹칠 수도 있으니까 오히려 나중에 매를 더 크게 맞을 수도 있다. 지금이라도 아마 새 당 대표가 선정이 되면 신속하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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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정우식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