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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첫 공개 행보…“가는 길 지켜봐 달라”
2021-06-09 17:5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6월 9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종욱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조금 전에 광주에서 들어온 속보부터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광주의 학동 재개발 공사현장에서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시내버스 등을 덮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는데요, 건물이 붕괴되면서 버스와 승용차 등을 덮쳤고 지금까지 세 명이 사망했고 일곱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다시 첫 번째 속보를 제가 더 읽어봐야 될 것 같은데요. 광주 학동입니다. 재개발 공사현장에서 건물이 무너져서 시내버스와 승용차 등을 덮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세 명 사망, 일곱 명 부상으로 지금까지 집계가 되고 있는데요. 광주에서 들려온 속보는 저희가 추가로 새로운 소식이 있는 대로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도운 위원님. 오늘 얘기 하나하나 풀어보겠습니다. 화면에서 지금 고스란히 다 나왔는데 주변에서 이런 걸 정리하는 참모도 없고 취재 열기를 막는 포토라인도 없고 사실상 첫 공개 행보치고는 뭔가 정신 이 없는 모습도 조금 들어서요. ‘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굉장히 중요하고 민감한 시점에 굉장히 주목받는 인물이 공개 석상에 등장했으니까. 굉장히 화제성이 있는 이벤트이긴 하지만 사실 정치적으로 너무 거창하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행사 참석 자체가 지난 3월 4일 사퇴를 하고 3월 22일에 이종찬 전 국정원장, 그러니까 친구인 이철우 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아버님이죠. 찾아갔을 때 이 얘기가 나왔고. 그러면 우당 선생 기념관이 개관하면 저도 반드시 행사에 참석하겠습니다. 약속을 해서 오늘 참석한 겁니다.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기획된 이벤트는 아니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정치적 상황이 정치적으로 관심을 끌고 뭔가 정치적인 메시지를 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죠. 오늘 그래서 윤 전 총장이 낸 메시지가 4개 정도 됩니다. 첫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이야기했어요. 내가 정치에 나서려고 하는 것은 무슨 권력욕이나 뭐가 되기 위한 게 아니다. 내가 사회적으로 갖고 있는 책임을 다하기 위한 거다. 그런 뜻이 하나 있고. 두 번째, 한 나라가 어떤 인물을 배출하느냐, 어떤 사람을 기억하느냐. 이걸 굉장히 강조했는데 정치에는 상징 자본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회영 마침 친구의 증조부를 상징적으로 삼은 거고. 입당과 관련해서 이 부분도 굉장히 관심이 많은데 제가 가는 길을 보면 차차 알게 될 거다. 너무 급하게 하지 말아 달라. 내가 천천히 내 스텝대로 가겠다.

마지막으로 대선 도전이나 정치 선언 이런 건 국민들 기대, 염려 다 경청하고 있다, 지켜봐 달라. 참모들의 뭐라고 하든, 당에서 뭐라고 하든 나는 내 스케줄대로 간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최근에 피로하다, 간 보냐.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니까 기왕에 어차피 행사 참석하러 간 기회에 국민 여러분. 저는 제 스케줄대로 가고 있습니다. 걱정 마시고 조금만 기다려 주십쇼. 이 메시지를 낸 겁니다. 그러면 공식적으로 국민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정치 참여 이런 건 언제 이야기할 거냐. 그건 본인이 때가 됐다고 생각하면 정식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 앞에서 국민들 앞에서 카메라 앞에서 공식적으로 선언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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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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