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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죽였다” 질타…서욱 “그렇게 됐다”
2021-06-09 18:1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6월 9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18일 만에 국방부 장관의 사과인데요. 장예찬 평론가님, 오늘 이 내용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니까 처음에는 단순 사망 사건으로 장관은 알았답니다.

[장예찬 시사평론가]
네. 5월 22일에는 단순 사망 건으로 올라와 있는 걸 인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5월 24일에서 조사 본부를 통해 피해자 단순 사망 사건으로 정식 서면 보고를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 사건이 발생하고 이틀 넘게 국방부 장관에게 제대로 된 진상 보고가 올라가지 않았다는 것도 군의 조사체계 기강이 얼마나 해이해졌는지를 증명하는 대목 같습니다. 그리고 5월 25일에 서욱 장관 같은 경우는 해당 사건이 성추행과 관련된 사건임을 최초 보고를 받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면 국방부 장관의 사과가 5월 25일에는 나와야 됐던 거 아닌가요. 당연히 진상조사를 엄격하게 하라고 지사하는 것과는 별개로 어쨌든 군대 내부 성추행 사건이라는 걸 5월 25일에 인지했는데 왜 이제까지 차일, 피일 사과를 미뤘는지 유가족 입장에서는 그게 또 이해가 안 될 것 같고요. 최근에 서욱 장관을 보면 사과하는 모습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군대 내 부실급식 문제로 계속 사과하더니 이번에도 또 사과입니다. 국민과 유가족이 바라는 건 사과가 아니라 치료적인 대책과 재발방지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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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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