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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초선’에 ‘여풍’…평균나이도 ‘46세’
2021-06-11 17:5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6월 1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최고위원 선거가 더 이변이었다는 평가가 많은데 이두아 변호사님. 역풍이 거셌는데 특히 1, 2위의 초선 여성 의원이 됐어요. 이거 어떻게 바라보면 됩니까?

[이두아 변호사]
초선 여성 의원들이 사실 자력으로 최고위원에 입성하는 게 사실 저희가 이번에 기대를 못 헸던 거거든요. 사실 이번에 3명이나 들어간 것도 지난번 최고위원에도 여성이 3명 들어가긴 했는데요. 그때는 한 명은 청년 몫으로 들어갔던 거고요. 이번엔 오롯이 최고위원 몫으로만 들어간 거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역풍이 거셌다 이렇게 얘기할 수가 있고. 또 배현진 의원도 30대예요. 지도부의 전체적인 평균 연령을 낮추고 그리고 세 분이 다 인지도가 높아요.

개별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서 사실 여성 초선, 그리고 조수진 의원 경우에는 호남 출신. 그래서 보수 정당에서 수석 최고위원이 된다, 이런 게 이례적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저희가 당내에서 봤을 때는 그런 걸 생각하지 않고 인지도로만 봤을 때 대강 예상했던 결과예요, 지금. 그러니까 현역 의원이 오히려 인지도가 조금 떨어지셔서 안 될 것 같다고 우리가 생각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준석 대표는 여성이 이렇게 세 명이나 있으니까 지명직 최고위원은 여성이 아닐 것 아니냐. 이렇게 우리가 예상을 했는데 여성일 수도 있다. 마음에 둔 분이 있나 봐요. 그래서 아마 천안함 유족들을 만나러 갔을 때 같이 갔던 우리 당원이 있는데 여성인데 그분 가능성도 있다고 이런 이야기도 나오는 것처럼. 어쩌면 아마 지도부가 구성이 됐을 때 지도부 구성에서 여성이 정말 과반수는 아니더라도 반에 가깝게 되지 않을까 그런 예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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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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