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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입당 묻자…이준석 “샐러드 볼”
2021-06-11 18:0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6월 1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사실 오늘 취재진 기자들이 이준석 대표에게 가장 많이 한 질문이기도 할 거예요, 윤 전 총장이 당에 합류하면 생각이 닫히지 않은 상태로 들어왔으면 좋겠다. 탄핵에 대한 입장, 여러 수사에 대한 입장에 닫히지 않고도 당에 들어올 수 있다면 우리의 지형은 넓어질 것이다. 이 뜻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윤석열 전 총장이 자신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한 입장, 이런 부분들을 기존 국민의힘 당원들이나 국민의힘 입장 부분을 너무 의식해서 거기에 맞추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얘기하는 그런 과정을 통해서 당원들로부터 새롭게 평가를 받고, 또 그런 모든 후보들이 그런 식으로 경쟁을 하게 된다면 국민의힘의 전체적인 이른바 정치적 영토가 더 넓어지지 않겠느냐. 그런 얘기를 하는 건데 저 부분은 이제 이준석 대표가 평소 자기 얘기를 했던 것과 똑같아요. 어떤 사안에 대해서 분명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것. 때로는 그것이 강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당 안팎에서도 반대 비판 여론도 받을 수 있겠지만. 그것이 그냥 입장을 밝히지 않고 기존의 어떤 흐름에 이렇게 묻어가려고 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낫다.

그것이 정치인의 기본자세라고 보기 때문에 윤석열 전 총장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부분에 대한 것이나 자신이 했던 수사 부분에 대한 거나 5.18에 대한 거나 뭐든지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리얼하게 얘기를 하는 것이 오히려 더 바람직하고 그것이 크게 봤을 때 국민의힘이 쓸 수 있는 운동장을 훨씬 더 넓혀주는 그런 거니까 너무 기존의 지지층, 기존의 생각, 국민의힘이라는 틀 자체에 얽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얘기를 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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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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