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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도수 있는 안경’ 온라인 판매 논란
2021-06-16 13:12 뉴스A 라이브

1. 안경 중에서도 도수가 있는 제품들은 현행법상 의류기기로 분류돼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살 수 있는데요.

정부는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도록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경사들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 사이에선 기대와 우려가 공존합니다.

윤일영 / 안경사
(안경이) 엄연한 보건 의료 체계에 속해있는 영역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지나치게 자본 논리와 상업 논리가 작용되고 있습니다.

유지현 / 서울 송파구
아무래도 온라인에서 사게 되면 편리함이 있으니까요.

우건우 / 경북 안동시
온라인에선 제가 일일이 직접 기입하다 보니까 정확한 렌즈 도수를 주문 제작을 할 수 있을지 그게 좀 불편할 거 같아요.

2. 최저임금위원회는 어제 제3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노사 양측이 머리를 맞댄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이날 회의에서 노사 양측은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노동계는 시급 1만원 이상을, 경영계는 동결 수준을 요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노동계는 코로나19로 심화한 양극화 해소를 위해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경영계는 최저임금 인상이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삶을 위협할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3. 7월부터 일부 소비자는 전력 사용량이 기존과 같아도 요금을 더 많이 낼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다음 달부터 월 200㎾h 이하 전력을 사용하는 일반가구는 전기요금이 기존 대비 2천원 오릅니다.

전력 사용량이 적은 일반가구에 적용되는 주택용 필수사용공제 할인액이 절반으로 줄고,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율도 절반 이하로 축소되는 건데요.

할인액이 축소되며 전기요금이 인상되는 대상은 약 991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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