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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주당 586은 실패…꼰대 기득권”
2021-06-17 12:10 뉴스A 라이브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취임 후 첫 교섭단체 연설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586 운동권을 '꼰대 수구 기득권'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국민의힘은 민생과 공정의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질문]안보겸 기자! 김기현 원내대표, 취임 후 첫번째 교섭단체 연설 끝났습니까?

[리포트]
네,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나선 김기현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민주당을 '꼰대·수구·기득권', 이른바 '꼰수기'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꼰수기'에게 어떻게 미래를 맡기고 꼰수기'가 어떻게 민생과 공정을 챙기겠는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그리고 586 운동권이 국가를 사유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운동권이 특혜를 언급하자 민주당 내에서는 고성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일자리, 부동산 정책 등 정부 경제 정책 역시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경제위기를 모두 코로나 탓으로 돌리지만, 소득주도성장이 경제폭망의 시작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25번의 부동산 대책이 부동산 지옥을 만들었다"며 "문재인 대통령, 국무위원, 민주당 의원은 부끄럽지 않냐"고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문제의 해결 대안으로 과감한 규제 완화를 들었습니다.

유연한 용적률 상향과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민간 주택공급을 활성화하고,

재산세, 종부세, 양도세 부과기준을 12억으로 상향 조정해 국민의 세금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안보겸 기자
abg@donga.com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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