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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 부동산 수수료 내느니…직거래 증가
2021-06-17 13:29 뉴스A 라이브

1. 최근 집값이 급등하면서 중개 수수료 부담이 커지자 공인 중개사를 거치지 않고 직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온라인 직거래 사이트에 기본 권리 분석을 제공받고 중개업소에서 계약서 대필만 받으면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건데요,

[아파트 매도자 / 직거래 플랫폼 이용]
수수료가 만약에 8억이면 400만 원이 나올 거예요.
작은 돈이 아니잖아요. 그냥 직거래는 너무 위험할 것 같고
부동산에 대필이라고 해서 소정의 금액만 주면 써주기도 한대요. 부동산 수수료는 안 내고…

지난해 9월 기준 플랫폼에 등록된 직거래 매물 수는 전년 대비 1.5배 늘었고, 누적 조회수도 1.65배로 증가하는 등 직거래 수요가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2.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신차 생산량이 모라자면서, 중고차가 신차 가격을 앞지르는 가격 역전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경우  신차 출고까지 투싼은 6개월 이상, 아반떼 3개월, 코나 4개월을 기다려야 하면서 차종에 따라 중고차가 신차보다 백만 원 이상 비싸게 팔리는 기현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보릿고개로 지난달 현대차 생산량은 4월보다 16.7%, 기아는 26% 줄어었고, 중고차 업계는 생산 차질이 벌어질 때마다 인기 차종의 중고차 가격이 오를 걸로 내다봤습니다.

3.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금리를 인상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 증시가 출렁였습니다.

미 연준 위원들이 2023년 말까지 금리가 2차례에 걸쳐 0.5%포인트 오를 거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미국 뉴욕 3대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번 결과가 예상보다 다소 매파적이었다고 평가하고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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