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1년 6월 18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한기호 의원의 과거 막말 논란이 다시 또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물의를 일으켰던 한 의원을 임명하는 게 과연 이준석 대표의 혁신이냐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한기호 사무총장 임명에 대해서 이런 논란이 일자 본인은 이런 입장을 밝히기도 했었죠. 교수님, 이렇게 이준석 대표가 직접 한기호 사무총장 임명에 대해서 논란이 일자 해명 내지는 설명을 이렇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준석 대표의 참신한 행보와 어떤 결정들과 비교를 해보면 글쎄요. 조금 부적절하다 이런 지적들이 계속 나오고 있죠.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저도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문제는 그러니까 호남에서 국민의힘 의원들도 초대하고 그당시 5.18 기념식에. 또 이준석 신임 대표에 대해서 상당히 우호적인 감정을 표시하는 건 결국 과거에 호남을 어떤 소외된 지역, 탄압받는 지역에 벗어나서 함께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정치적 경쟁을 하는 이런 걸로 보이기 때문에 상당이 좋은 건데요. 한기호 신임 총장은 지금 나왔지만 5.18을 상당히 북한하고 연관시키는 과거에 보수주의가 갖고 있었던 반북 정서라든가 반공. 이런 부분들이 생각난단 말이죠.
그리고 이준석 대표가 공명정대한다고 했는데 제 생각은 5.18을 정확하게 보지 못하는데 그것이 과연 공정한 개념을 갖고 있느냐. 저는 이 문제에 있어서 여권이나 야권에서도 우려가 나오고 있는 거 같은데요. 한기호 총장이 이 문제에 대해서 해명을 하고 사과를 하든지 털어버려야지 만약에 이 문제가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한기호 총장이 또 다른 발언을 할 수도 있어요. 연관된 발언을 하게 되면 이준석호의 사실상 상당히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사무총장이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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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