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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흡연 말렸더니 “XX 꼰대 같아”
2021-06-18 13:08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6월 18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지난 5일이었습니다. 한 유튜브 채널에 ‘지하철 담배 빌런’이라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은 뒤늦게 화제가 되고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어떤 영상인지 함께 보시죠. 지금 조금 어이없는 상황인데 달리고 있는 지하철 안에서 다른 승객들이 저렇게 주변에 가득 차 있는 공간인데 담배를 불을 붙여서 직접 피고 있는 젊은이의 모습입니다. 보다 못한 다른 승객이 말리자 이 알려지기로는 이 남성이 말리는 사람을 향해서 침까지 뱉었다. 상상도 못하는 민폐 아니겠습니까, 지금.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저게 조회수가 240만이 됐다고 합니다. 저런 일이 없었잖아요. 지하철에서 담배 피우는 일이. (간혹가다가 한 1년에 한 번씩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없을 때) 밤에 술 취한 사람들로 예를 든다면 그 정도 수준이었겠죠.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언론에서 댓글이나 이런 데를 보면 저걸 말린 분 있잖아요. 말린 분이 아주 젊잖게 잘해서 이 사람을 밀어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사람이 참 고맙다, 용기 있다는 얘기를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코로나19하고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워낙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저건 정상적인 행동이 아니잖아요. (아무리 스트레스 받아도 그러지 않는 사람이 더 많죠.) 그러니까 자기를 과시하려고 하는 이런 행동이 나타나는 건데 저런 일은 있어서는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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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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