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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펄펄 끓는 더위에 서울 36도…당분간 불볕더위
2021-07-21 13:00 사회

오늘부터 본격 불볕더위가 시작됩니다.

특히 서울은 무려 36도까지 올라 '대프리카'라고 불리는 대구보다 더 덥겠는데요.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허유원 캐스터, 볕이 강해 보이는데 지금 얼마나 덥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 20분 정도 이 자리에 서 있었는데요.

온몸에 땀이 날 정도로 공기가 뜨겁고, 정말 덥습니다.

벌써 서울의 기온 34도를 보이고 있고요.

체감 온도는 37도까지 올라 있는데요.

오늘은 더위를 식혀줄 소나기 소식도 없어서 종일 푹푹 찌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히 진한 붉은빛으로 칠해진 서쪽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한낮에 서울과 대전 36도, 광주는 35도까지 치솟겠고. 대구는 34도를 보이겠는데요.

차가운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뜨거운 바람으로 바뀌어 불어 서쪽 지역에 더 극심한 폭염이 나타나는 겁니다.

오늘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불필요한 야외활동을 되도록 삼가시고요.

야외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은 틈틈이 그늘을 찾아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는 계속되겠고요.

이번 주 내내 폭염의 기세는 꺾이지 않겠습니다.

특히 일부 서쪽 지역은 40도에 육박하는 곳도 있는 만큼 폭염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때마침 오늘이 삼복더위 중 하나인 '중복'입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삼계탕 한 그릇 드시면서 기력 보충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채널A 뉴스 허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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