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국민의힘 대선주자 첫 회동…윤석열 견제?
2021-07-30 13:00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30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이용환 앵커]
윤 전 총장이 오후 2시에 국민의힘에 입당을 하게 되면 지금 다른 국민의힘 주자들과 섞이게 되는 거잖아요, 말 그대로. 글쎄요. 윤 전 총장에게는 또 하나 과제가 생기게 되는 것인데. 어제 윤 전 총장은 입당 전이었으니까. 국민의힘 대선 주자 11명이 이준석 대표와 처음으로 상견례 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없었지만, 그 자리에서 윤석열을 견제하는 목소리가 다수 나왔습니다. 들어보시죠. 사실 윤석열 전 총장을 겨냥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왔습니다.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등등의 목소리. 그러면 백 변호사. 윤 전 총장이 2시에 입당하게 되면 저 선수들과 섞이게 되는 것인데. 글쎄요, 주자들 간의 신경전. 여당처럼 굉장히 치열해질 수밖에 없겠네요. 어떻습니까.

[백성문 변호사]
사실 지금 대외적으로 지지율이 1등인 상황이기 때문에. 민주당 예비경선부터 보지 않았습니까. 1등 후보에 대한 견제. 이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윤석열 전 총장은 정치 경험없이 처음 등판한 것이기 때문에. 유승민 후보나 원희룡 지사나 이런 분들처럼 이미 1차적으로 몇 번 정치판에서 검증을 받은 분들하고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격은 굉장히 거셀 것 같은데 아까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 과정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무너진다. 그러면 윤석열 전 총장이 힘들죠.

그런데 제 생각에 빨리 오늘 전격적으로 입당하겠다고 판단한 거는 지금까지 정치 선언하고 입당까지 전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종합해봤을 때.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진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민주당처럼 혼탁하게 갈지, 그건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만. 공격은 굉장히 거셀 수밖에 없을 것이고요. 그걸 이겨낼 자신이 없다면 들어가지 않았을 거 같고. 그리고 그걸 이겨내지 못한다면 윤 전 총장도 버티기 힘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