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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졌지만 ‘김연경 찬사’…中 배드민턴 선수 ‘욕설이 죄’
2021-08-03 19:53 뉴스A

숙적 일본에게 패배를 안긴 한국 배구 대표팀 김연경 선수가 일본에서 오히려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 중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됐던 중국 배드민턴 선수는 금메달도 놓치고 우리측의 공식 항의도 받게 됐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강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배구 숙명의 한일전에서 가장 많은 30 득점으로 한국을 8강에 이끈 김연경.

후배들을 다독이고 허벅지 부위에 피멍이 보일 정도로 투혼을 보여줬던 그의 모습에 국민들은 감동했습니다.

안방에서 숙적에게 8강 티켓을 놓친 일본에서도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일본 매체들은 "김연경은 쾌활한 성격과 카리스마로 한국 체육계에서 사랑받는 스타"라고 소개하며 "한국 여자 배구가 김연경의 리더십으로 다시 강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드라마의 주연 배우와 닮은 외모에도 일본 누리꾼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중국 배드민턴 선수 천칭천이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함성을 내뱉습니다.

우리 선수와 대결할 때도, 여자복식 결승에서도 반복됩니다.

이 함성이 욕설로 밝혀지자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공식 항의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여자복식조는 인도네시아 복식조에 완패해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175조 원 재산분할에 합의하면서 공식 이혼한 빌 게이츠 MS 창업자가 예비사위를 공개적으로 응원했습니다.

게이츠는 SNS를 통해 "도쿄에 있는 선수 중 곧 내 사위가 될 나엘 나세르를 가장 응원한다"며 "행운을 빈다, 나엘"이라고 밝혔습니다.

장녀 제니퍼와 지난해 약혼한 나엘 나세르는 이집트 승마 대표팀으로 출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영상편집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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