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오늘(15일) 전북도의회 의총회의실에서 열린 전북 현장 회의에 참석해 전북 도민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스1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사직안이 사퇴 선언 일주일만인 오늘(15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오후 예정된 본회의에서 이 전 대표의 의원직 사직안을 상정해달라고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요청하기로 최고위에서 결정했습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대선 경선에 임하는 이 전 대표의 결연한 의지와 충정을 존중해 의원직 사퇴서를 금일 본회의에서 상정·처리하는 데 합의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경선 승부수로 의원직 사퇴를 전격 선언한 뒤 지도부와 박 의장에게 지속적으로 사직 처리를 요구해왔습니다.
이 전 대표의 사직안이 처리되면 민주당 의석수는 170석에서 169석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