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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선 후보에 심상정 선출…‘4번째 도전’
2021-10-12 19:59 정치

정의당 대선후보는 오늘 심상정 의원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어느새 4번째대선 도전인데요. 

아슬아슬하게 선출된 심 의원, 이재명 민주당 후보부터 겨냥했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상정 의원이 정의당 대선후보로 선출됐습니다.

[김일웅 / 정의당 중앙선거관리위원]
" 이정미 후보 총 5780표로 48.88%, 심상정 후보가 총 6044표로 51.12% 심상정 후보자가 과반 이상 득표하여 정의당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로 선출되었음을 선언합니다. "

심 의원은 득표율 2.24%p, 264표 차이로 이정미 전 의원을 가까스로 이겼습니다.

심 의원은 일성으로 부동산 투기 근절을 약속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부동산 무제한 양자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후보]
" 투기원조 국민의힘에게 권력을 주시겠습니까. 투기 잡을 의지도 능력도 없는 더불어민주당에게 다시 권력을 맡기겠습니까. 부동산 투기 공화국 해체야말로 저 심상정과 정의당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입니다."

심 의원의 대선 출마는 2007년 민주노동당을 시작으로 이번이 4번째입니다.

2017년에 첫 완주 때 202만 표를 얻어 득표율 6.17%를 기록했습니다.

[심상정 / 당시 정의당 대선 후보(지난 2017년 대선 직후)]
“ 이번 선거는 우리 정의당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열망을 받아 정의당 또 다시 출발하겠습니다.”

심 후보는 민주당과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민주당을 개혁정당이라고 인정할 수 없다. 질문 자체에 관심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심 의원이 지난 대선 만큼 지지율을 확보할 경우 캐스팅보터로 대선의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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