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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400억 vs 이재명 3억”…‘변호사비 대납’ 의혹
2021-10-19 12:3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황순욱 앵커]
대장동 의혹이 워낙 언론에서 설명이 되고, 노출이 되고 있고요. 또 유튜브를 통해서 많이 설명을 해주셨으니까. 또 다른 중요한 의혹 하나를 이야기하겠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지금 현재 변호사비 대납 의혹도 함께 받고 있는데요. 어제 경기도 국정 감사에서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이재명 지사를 향해서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그러니까 변호사비 대납 의혹. 대법원에서 무죄가 나온 그 부분에서 변호사비 대납. 본인은 저렇게 깨끗하게 모든 일이 처리됐다고 지금 해명하고 있습니다만. 어떤 근거로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할 수 있는 건가요.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원래는 사생활이라고 해서 이낙연 후보와의 토론에서 답변을 거부했었거든요. 어제 그거를 김도읍 의원이 파고들어갔는데. 이재명 지사는 거기에 대한 작전을 짜고 나왔겠죠. 그래서 사생활이락 해서 답변을 거부하겠다는 게 아니라, 답변은 하겠는데 내 계좌에서 나갔다. 그리고 옆에서 도와준 사람들은 사법 동기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 자체는 사실일 겁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이야기를 하지 않느냐가 중요한 것이고요. 그것을 파고드는 게 국회의원들에게 국민들의 세비를 주는 이유에요. 어제 같으면 예를 들어서, 연수원 동기들이 알음알음으로 변호해줬다. 김영란법 위반이거든요. 그리고 송두환 헌법재판관님께서 대법원에 이름만 올렸다고 했는데. 과연 이름만 올린 건지, 거기에다가 의견서를 썼는지. 그걸 확인해야 해요. 의견서를 썼고, 그게 만약에 보통 제3자가 그런 의견서를 써 받으려면 100만 원 이상을 내야 한다.

그러면 역시 김영란법 위반입니다. 그 부분을 앞으로 추가 추궁을 할 거고요. 그다음 자기 계좌에서 안 나갔다고 했죠. 그러면 자기와 연관된 자기 측근들. 예를 들어서 김만배, 또는 아직 안 밝혀진 또 다른 사람들이 이재명 재판을 위해서 변호사에게 뭔가 다른 반대 급부를 제기하거나 관계를 관리하기 위해서 향응을 제공했다.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도 책임질 수 있느냐. 이거를 물어봐야죠. 안 물어봤거든요? 그런 점에서 어제 말 한 그 자체는 맞는 말일 수도 있는데. 이야기하지 않은 부분, 추궁하지 않은 부분. 그게 아직 산더미 같이 있고. 그걸 제가 앞으로 진두지휘를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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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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