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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키맨’ 유동규와의 관계는?
2021-10-19 13:0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황순욱 앵커]
지금 또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지금 구속된 유동규 전 본부장과 이재명 지사의 관계. 이 부분을 지금 야당에서 많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고. 의혹으로도 지금 불거지고 있거든요. 국민의힘이 주장하고 있는 특혜 의혹의 핵심. 이재명 지사가 특혜를 준 당사자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러면서도 도시 개발 구역 추진 계획. 용역비 환수 계획 등 성남시장 재직 당시에 사업 진행 과정에 대해서 보고를 받았을 것이라면서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는데. 유 전 본부장과의 관계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궁금해합니다.

이 관계에 대해서 이재명 지사는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를 이어가보겠습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과 초창기에 이재명 지사가 밝혔던 입장. 굉장히 말을 아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제 국감에서는 측근은 아니다. 그렇지만 아는 사이라고 이야기를 했고요. 가까운 사람이라고도 이야기를 했다고 이해는 했습니다만. 어떤 관계로 규정할 수 있을까요. 야당에서는 지금 아주 측근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국민들이 많이 궁금해합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글쎄요. 측근이냐, 아니냐는 당사자가 사실 아는 거죠. 제3가 논할 입장이 아니라고 보고요. 측근이라는 단어를 자꾸 쓰는 것은 정치공세를 하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동규는 제가 보기에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함께 일한 부하직원인 것은 분명한 거죠. 그 부하직원이 이재명 당시 시장의 지시대로 일을 제대로 해야 되는데. 아직 완전 기소는 안 됐지만. 지금 현재 드러난 것을 보면 일부 일탈 행위가 있었을 수도 있겠다는 추측은 가능한 거죠. (그러면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까. 이재명 지사 이야기는 그거입니다. 이재명 지사가 이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결재도 하고 지휘를 했지만. 유동규라는 사람이 혼자서 이재명 지사의 이름을 팔아서 소위 말하는, 자기 혼자의 개발이익 같은 것. 그 이익을 취하고 다닌 나쁜 행동을 한 것이다. 이재명 지사 몰래. 유동규라는 사람이. 이렇게 하는 건가요. 왜냐하면 어제 이재명 지사가 유동규라는 사람에 대해서 배신감을 느낀다고 이야기까지 한 것을 보면 유동규라는 사람의 일탈이다. 혼자 저지른 나쁜 짓이다. 이런 의미로 이해했는데 맞습니까.)

만일 기소가 된다고 하면 분명히 상사의 지시를 어긴 그리고 본인의 사적 이익을 추구한 그런 공직자로 생각할 수 있겠죠. 그런데 아까 결재 문제가 나왔는데요. 결재는 이재명 당시 시장이 한 결재는 그렇습니다. 개발 구역 지정 및 변경, 개발 계획 수립, 사업 시행자 지정, 실시 계획 인가 구역 지정. 이런 것에 대한 결재거든요. 이거는 당연히 시장이 해야 되는 겁니다. 시장이 결재 안 하면, 윤석열 전 총장이 결재하겠습니까. 당연히 시장이 결재하는 건데, 마치 이것이 민간의 이익을 많이 주기 위한 오류적으로 나쁜 결재인 것처럼 이렇게 보도되는 건 전혀 바람직하지 않고요. 당연히 시장이 아까 말씀하신 대로 기본적인 설계와 관련된 도시개발상에서 시장이 해야만 하는 그런 결재를 한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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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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