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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종용했던 유한기…檢 조사 후 “만나자”, 왜?
2021-10-27 13:0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27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이런 가운데 황무성 전 사장에게 사퇴 종용을 했던 유한기 전 본부장이 최근 6년 만에 황 전 사장에게 다시 만나자는 연락을 한 사실을 저희 채널A가 취재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이 연락한 날은, 공공연스럽게도 본인이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온 다음날이었습니다. 그리고 황 전 사장이 경찰 조사를 받기 직전이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만났습니다. 그리고 2015년 2월 사퇴 종용. 압박 당시에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둘이 나누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이후에 또다시 만나자는 전화를 걸어왔는데요. 사표를 두 번이나 종용했던 유한기 전 본부장은 황무성 전 사장의 검찰 조사 전후로 연락을 한 만큼 과연, 왜 검찰 조사를 전후에서 연락했을까. 무언가 검찰 조사나 경찰 조사에 자기가 했던 말에 대해서 맞추고 싶었거나, 이야기를 조율하고 싶었던 게 있지 않았을까요. 이런 의심을 하게 되거든요.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네. 질문하신 내용 속에 답이 다 있는 거 같습니다. 평소에 연락한 적도 없고, 6년 만에 연락을 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검찰 조사를 다 받고 나서.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얼마나 걸리는 게 많고, 찔린 게 많았으면 그랬겠습니까. 말을 맞추고자 하는 생각도 있을 거고. 황무성 전 사장이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그것도 생각을 했을 겁니다. 얼마나 적나라합니까, 녹취 내용이. 거기서 다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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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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