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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후보 선출 16일 만에 문 대통령 만나
2021-10-27 13:0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27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어제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남을 가졌죠. 이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16일 만이었습니다. 차담 형식으로 50분 동안 만남이 이루어졌는데요. 두 사람이 차담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었는데요. 온라인에서는 좌석 배치를 두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겁니까, 지금.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네. 지금 저기 좌석을 보면 오른쪽에 나오잖아요. 대통령이 가운데 앉고,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왼쪽에 앉고 그 옆에 이철희 정무수석이 앉아있어요. 그런데 사실은 그동안의 대통령하고 후보가 만날 때 날짜별로 조금 다르죠. 이틀 만에 만나기도 하고, 13일 만에 만나기도 했지만. 그전에 이명박 전 대통령 같은 경우,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를 만날 당시에 동그란 책상에 같이 앉았거든요. 그러면 동그라니까 같이 대등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지금 저거는 ‘나는 대통령이고, 후보는 면담하러 온 간부, 직원 같은 그런 느낌이 들잖아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사실 앞 부분은 조금 공개가 되고, 뒷부분은 공개가 안 됐거든요. 그런데 과연 두 사람이 많은 밀담을 나누지 않았을까. 그렇게 이야기도 하지만, 저 형식만 보더라도 두 사람 사이에 그런 것들이 쉽게 이루어지기는 힘들지 않았을까. 개인적인 추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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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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