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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살인’ 피의자 35세 김병찬 신상공개
2021-11-25 12:44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1월 25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경찰의 신변 보호 요청까지 했던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한 끝에 결국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남성의 신상. 보시는 김병찬. 1986년생 35살입니다. 서울경찰청은 범행 증거가 충분히 확보가 된 데다 김 씨가 미리 흉기를 준비해서 피해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했으며. 이 범죄의 예방 효과 등 공공의 이익을 고려해서 이와 같은 신상 공개 결정을 내렸다고 공개 이유를 밝혔습니다.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건이었다는 아쉬움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족이 직접 경찰의 대응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 내용이 있습니다. 어떤 내용을 또 추가로 호소를 한 건가요?

[전지현 변호사]
유족의 말에 의하면. 19일 날 살해를 당하기 전에 9일 날 경찰서에 신고를 한 적이 있다고 그래요. 지속적으로 저 피해자가 스토킹을 당했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유족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증거가 없으면 우리가 도와줄 수가 없다. 경찰이 이렇게 안일하게 이야기를 했다는 건데. 경찰은 여기에 대해서 반박을 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한 적이 없고. 가해자가 어디에 있냐고 물었는데. 피해자가 그 위치를 제대로 특정하지 않았고. 우리는 실제로 출동을 했고 저녁에 그날 저녁에 피해자의 도움 요청으로 경찰관들이 집까지 동행한 사실이 있다.

지금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아마 저 사건 자체에 대해서 경찰의 해명이 맞을 거라고 보지만. 경찰은 저렇게 그냥 하나하나를 가지고 우리 사실 이거 했는데. 잘못 없어가 아니라. 피해자가 결국 사망을 했다면 거기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조처를 어떻게 할 것인가. 대안을 내놓아야 되는데. 저렇게 그냥 하나하나 반박을 하는 게 별로 모양새가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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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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